작성일
2021.01.12
작성자
신동현
조회수
9031

중앙도서관 추천 이달의 책 (2020년 11월)

도서명

공자의 말

저자

최종엽

출판사

읽고싶은 책

출판년도

202010

 

공자의 말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594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800pixel, 세로 1100pixel

저자 소개

 

최종엽

카이로스경영연구소 대표

 

한양대학교에서 인재개발교육(석사), 평생학습(박사수료)을 전공했습니다. 삼성전자엔지니어, 인사과장, 경영혁신차장, PA부장으로 20여년 일하였고 현재는 카이로스경영연구소 대표, 경희대학교 겸임교수, 인문학강사, 면접전문위원,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지금논어, 강사트렌드 코리아2020(공저), 원려, 멀리 내다보는 삶,일하는 나에게 논어가 답하다, 논어 직장인의 미래를 논하다, 블루타임, 사람예찬(공저), 서른살 진짜 내인생에 미쳐라, 나이아가라에 맞서라, 미국특보 10512권의 저서가 있다.

전국 강사경연대회(2016)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명강사(209)MBC ‘TV특강’, KBC ‘화통’, CJB ’스페셜등 여러 방송 강연을 비롯하여, 연간 100회 이상의 인문학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도서 소개 내용

홍희정 (중앙도서관 사서)

 

“2,500년 동안 동양 사상을 지배해 온 공자의 말은 이 시대에 우리가 간신히 희망할 수 있는 최고의 지혜다

공자의 지혜를 읽으면 인생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우리는 매일 같은 일상을 살아가면서 순간의 위기를 맞이한다. 크게는 삶의 전환점에 맞서야할 때도 있고,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가야할 일이 생길 수도 있으며, 소소하게는 가족 간의 다툼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럴 때 마다 주변인들에게 속내를 털어놓으며 이야기를 하기도 하지만 과거의 스승으로부터 그 지혜를 얻기도 한다.

 

현대 시대에는 다양한 방면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과거 시대에는 어땠을까? 수 많은 역사 속에서 문제에 대한 고뇌와 갈등들을 해결한 방안은 무엇이었을까? 그 중 지혜의 인물이라 불리는 공자의 <논어>는 공자의 생애 전체에 걸친 언행을 모아 놓은 것으로, 격언이나 금언들이 많다. 큰 가르침을 펼친 공자는 정작 본인이 저술한 책이 한 권도 없다고 한다.

 

공자는 당시까지 내려오던 방대한 양의 고전을 읽고 선택하며 정리를 했지만, 자신은 <술이부작(述而不作) : 기술(기록) 하되, 지어내지(창작하지) 않는다>며 옛 문화와 학문을 계승할 뿐이라고 말한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공자의 말은 춘추시대 공자와 그의 현명한 제자들이 문제를 다루고, 역사를 거쳐 오며 인문학이 된 해결책을 쉽게 풀어 쓴 책이다.

1’ - Me 에서는 나를 주체로 한 인생의 해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첫 번째로 내가 일어서기 위한 46개의 해설을, 수양, 성장, 리더의 양식을 다룬다.

2’ - We 에서는 관계를 주체로 이야기한다. 조직의 발전과 성장을 주로 다루며, 가정에서의 효, 우애, 조직경영 전략, 공공의 발전을 위한 공자의 어록을 포함한 네 개의 단락으로 나뉘어진다.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공자의 말은 풀어 쓰지 않은 어록이나, 저자가 한문의 뜻을 해석하여 지혜를 펼친다. 순간 마다 필요한 부분을 찾아 원하는 해답을 얻을 수 있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강원도 인재개발원 2층 복도 액자에 걸린 공자의 문구라 소개되었던 말이 인상 깊었다.

子曰, “불환무위(不患無位), 환소이립(患所以立). 불환막기지(不患莫己知), 구위가지야(求爲可知也).” 지위가 없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그 자리에 설 자격을 갖추었는지를 걱정하라. 남들이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인정받을 만한 실상을 갖추는 데 힘써라.

 

子曰, “후목불가조야(朽木不可彫也) 분토지장불가오야(糞土之墻不可也)” 썩은 나무로는 조각할 수 없고, 거름흙으로 쌓은 담장은 흙손지를 할 수 없다.

배우려는 기본자세가 되어있지 않으면 백 가지 가르침고 효과가 없다. 말을 물가로 끌고 갈 수는 있어도 물을 강제로 먹일 수는 없다.

 

子曰, “譬如爲山(비여위산) 未成一?(미성일궤) () 吾止也(오지야) 譬如平地(비여평지) 雖覆一?(수복일궤) () 吾往也(오왕야)”

비유컨대 산을 만드는데 흙 한 삼태기를 붓지 않아 산을 완성시키지 못하고 그만두는 것도 내가 그만두는 것이요, 땅을 메우는데 흙 한 삼태기를 부어 진전시켰다면 그것도 내가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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